안녕하세요.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00: 브랜드 마케팅 직무로 11년 정도 일하며 패션, 소비재, 플랫폼 분야를 다루고 있는 김00라고 합니다.
김00: 10년간 보험회사에서 사업 개발 및 제휴 영업 직무로 근무해온 김00라고 합니다.
조00: 8년 정도 건설사에서 공사 관리 및 연구원으로 일을 해온 조00이라고 합니다.
{창}에 합류하게 되면 직장인에게 황금 같은 주말을 투자해야 하는데요. 합류 결심은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김00: 요즘은 퇴근 후 3시간, 주말 5시간의 가치가 무한한 자본과 연계되었을 때 엄청난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시대예요. 에너지를 쓰는 건 똑같은데 회식에 쓸지,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할지의 선택인 거죠. 그럼 당연히 미래 가치를 쌓는 것에 시간을 할애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조00: 저는 대학 졸업 이후 막연하게 제 사업을 꿈꿔왔습니다. 현실로 이뤄지지 않았던 건 저의 역량도 없거니와 아이템도 명확하지 않았던 탓인 것 같아요. 점점 사회생활을 하며 경험치를 쌓아가다 보니 아이템이 생긴 거죠. 지금은 부족한 창업 역량을 {창}을 통해서 쌓아가고 있는 셈이네요.
결국 회사원이 추가적으로 무언가를 이루고 싶으면 평일 저녁이나 주말을 할애해야 하는 셈이죠. {창}에 합류하기 전에 회사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 중 하나가 앱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만들수록 제 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회사 일을 해도 야근으로 제시간을 투자를 해야 하잖아요. 창업이든 회사 일이든 개인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면 창업을 선택해서 묵혀뒀던 제 꿈을 이뤄보고자 창업을 하게 되었죠.
김00: 창업의 꿈을 구체화하고자 {창}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스파르타의 코딩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창}을 1기부터 지켜봤는데요. 제가 가진 창업 아이디어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배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창} 3기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3분이 맞춰 입고 오신 후드티가 멋진데요, 팀 소개를 부탁드려요.
김00: 수의사를 칭하는 ‘벳’과 프렌드의 ‘프’를 따와서 ‘벳프’라는 이름이 탄생했는데요. 이름처럼 ‘벳프’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하는 플랫폼입니다. 반려동물의 삶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 및 진료까지 연결해 줍니다. 저희의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이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분은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조00: 저희는 ‘반려동물’이라는 같은 관심사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공유한 창업 아이디어 중 하나가 반려동물에 관한 것이었어요. 김00 님도 ‘반려동물 보험’에 관련한 아이디어를 갖고 계셨고요. 이후 팀빌딩 공지사항에서 김00 님이 반려동물에 관련한 아이디어에 함께할 팀원을 모집한다고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같은 주제에서 시작했기에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창}에서 받은 도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00: 저는 현실적인 조언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조건 앱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앱이 아닌 다른 툴로도 충분히 검증이 가능하고 서비스도 시작할 수 있다는 피드백을 주셨어요. 피드백 덕분에 앱이 아닌 웹 베이스 구축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김00: 근본적으로 창업 경험이 없는 직장인을 창업가처럼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이 좋았어요. 일단 뭔가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만 하지 이전의 단계는 잘 모르거든요. 저도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통한 빠른 실패와 경험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창} 덕분에 깨닫게 된 거죠. 나아가 저희 팀엔 개발자가 없었지만 랜딩 페이지로 자체적인 MVP를 만들어보자는 결정도 내릴 수 있었어요. 가르쳐 주신 대로 광고도 돌려보고 퍼포먼스 성과도 확인해 볼 수 있었죠. 이 모든 것은 컨설팅 덕분에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조00: 김00 님의 말씀처럼 회사를 다니면서 알기 어려운 창업 절차, 프레임워크를 알 수 있었던 점이 도움이 되었어요. 저도 사실 창업을 하기 위해서 먼저 완벽한 앱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었요. {창}에서 알려주신 팀스파르타를 포함한 여러 도전적인 실제 창업 사례들을 보면서, 빠르게 시장 반응을 보고 피드백을 받아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창업 방향성에 대한 정말 진정성 있는 조언이었던 것 같아요.
{창} 200만 원인데 그만한 가치를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김00: 돈 생각이 안 나는 게 장점이에요. 명품 가방도 안 사는 직장인이다 보니 처음에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거든요.(웃음) 그런데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좋은 강의, 사업 계획서 피드백, 정규 멘토링과 매니저님의 조언 등 많은 지원에 돈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어요. 이런 퀄리티는 팀스파르타 멘토님들의 높은 역량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진실된 멘토링은 저희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조00: 저도 처음에는 200만 원이 굉장한 거금으로 느껴졌어요. 하지만 프로그래밍 기술, 창업 강의, 실전 경험을 다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니 오히려 가성비라고 느껴졌습니다.
김00: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요. 대표님도 VC 출신이셔서 기술적인 부분이 아닌 실제 사업에 필요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하셨더라고요. 다른 프로그램들은 문서를 만들고 준비하는 기술을 가르쳐 주지 실전 경험을 쌓을 순 없거든요. 훌륭한 멘토들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다른 프로그램하고 차별화되는 것 같아요.
프로덕트 론칭까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김00: 저희의 처음 아이디어는 리뷰 커뮤니티였거든요. 범규 대표님이 우선 나가서 시장을 살펴보라는 피드백을 해주셨어요. 처음에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어색했습니다. 저희가 이상한 사람인 줄 알고 도망가는 분도 있었고 아파트 놀이터에 있다가 관리인분이 쫓아내시기도 했고요. 강아지 껌, 강아지 액세서리를 준비해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게 기억나네요.
김00: 저는 저희 팀의 에너지에 대해 자랑하고 싶어요. 창업에 있어서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건 실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인재 영입으로 보완할 수 있죠. 실행력이 없으면 죽은 조직이에요. 저희 팀 전체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에너지가 엄청났다는 점이 좋았어요.
더불어 저희는 토론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생각이 달라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인정하고 보완해가는데 오픈 마인드였어요. 제가 밤새 만든 사업 계획서의 반응이 좋지 않았던 적이 있어요. 이틀을 앞두고 토론 한 결과, 김00 님의 의견으로 방향을 틀 수 있었습니다. 이기적으로 생각하면 개선하거나 발전하기 힘들잖아요. {창}에서 좋은 팀 빌딩을 했고 또 이런 오픈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 모이다 보니 좋은 팀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창} 과정 수료하고 나니 '창업'은 어떤 의미가 있던가요?
김00: {창}을 해보니까 창업 시장이 왜 정글이라고 하는지 실감했어요. {창}은 잘 갖춰진 환경 안에서 저희가 경험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도 진짜 맨땅에 헤딩한 느낌을 받거든요. 여길 벗어나면 진짜 시작이겠죠. 창업은 제게 험난한 정글이에요. 그래도 살면서 경험해 볼 만한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창}은 삶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매주 토요일 6시간을 투자하여 새로운 인생을 향한 창을 내보세요. {창}에서 얻은 네트워크와 창업 역량은 나의 가능성을 억눌러왔던 벽을 부술 수 있는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 평일에는 직장인, 주말에는 창업가로 제2의 삶에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