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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을 하고 싶던 직장인, 김수민 님 [{창} 수료생 인터뷰]

조회수 2066·4분 분량
2022. 7. 11.
'내 일'로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
현대사회의 속성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불확실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생직장'은 옛말이 되어버린 지 오래, 이제는 '이직꿀팁'을 찾아 헤매야 하죠. 5년 뒤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알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삶의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여기 ‘남의 일'에 메어있는 대신, 스스로의 가능성에 베팅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창업 부트캠프 {창} 수료생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내 일'로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창}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론칭까지 해본 경험은 앞으로 계속 회사를 다니더라도 제게 큰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어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바꾸고 있는 주체는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하는데,
빠르게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체화한 게 굉장히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내 일'을 만드는 마음가짐과 실행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창}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부트캠프 {창} 1기 수강생 김수민입니다. 현재 보험사에 재직 중입니다.



1기 수료생 김수민님
{창} 1기 수료생 김수민님


부트캠프 {창}에 어떻게 지원하게 되셨나요?

창업에 대한 로망을 대학생 때부터 갖고 있었어요. 오랫동안 갖고 있던 아이디어도 하나 있었고요. 아이디어를 앱으로 구현하는 법도 배우고, 함께할 팀원도 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원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창}에 참여하는 게 힘들진 않으셨나요?

실전 프로젝트 기간엔 평일에도 시간을 많이 낸 편이에요. 피곤하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숙제 같지 않고 오히려 힘을 얻어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코딩은 처음이셨나요?

코딩의 ㅋ도 모르는 왕초보였어요. 이전에 전혀 배워본 적이 없었고, 코딩은 ‘나랑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선수강 강의로 지급해 주신 ‘웹개발 종합반’을 듣다 보니 생각만큼 어렵진 않더라고요. 깊게 들어가면 물론 어렵겠지만, 제가 원하는 수준의 앱을 구현하는 정도까진 굉장히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어떤 앱을 만드셨는지 궁금한데요.

저는 26조 팀장인데요, 저희 팀은 미니 앱 서비스로 익명 sns 플랫폼을 지금 만들고 있어요. 이름은 ‘징글'입니다. 자기자랑하는 SNS가 아니라 마음껏 징징거릴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징글’이 원래 갖고 계셨던 아이디어인가요?

네. 제가 재작년에 조금 많이 징징거렸거든요.(웃음) 그러다 보니 익명으로 마음껏 징징거릴만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장난처럼 낸 아이디어인데, 빠르게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실전 프로젝트 아이템으로 잡았습니다.



징글
징징거리기 위한 SNS '징글'


간단히 팀원 소개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우선 저희는 전부다 직장인이고요, {창} 수강생 4명, 매칭해 주신 디자이너님 1명과 함께 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수강생분들 본업은 다양한 편이에요. 원래 개발자이신 분도 있고, 기획자도 있고, 브랜딩 하시는 분도 계세요.

전부 앱 개발은 처음인데 모여있으니까 각자 갖고 계시는 본업에서의 역량끼리 합쳐지면서 시너지가 나더라고요. 지금 굉장히 즐겁게 몰입하고 있습니다. 실전 프로젝트 기간 동안엔 팀스파르타 공간을 개방해주셔서 오프라인으로도 만나서 종일 같이 하고 있고, 평일엔 주 1회 정도 게더타운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팀장 역할이 힘들진 않으셨나요?

힘들다는 생각보단 참 귀한 기회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제가 가진 아이디어로 팀빌딩을 한 건데, 회사에선 내 아이디어로 팀을 꾸릴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늦게 오잖아요. 제가 지금 8년 차인데 팀장직을 한 번도 안 맡아 보기도 했고요. {창}에서 팀장으로 프로덕트 기획에서 론칭까지 해본 경험은 앞으로 계속 회사를 다니더라도 제게 큰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창}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처음엔 100%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창}을 신청했는데, 의외로 오프라인에서 동기분들을 만났던 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사무실에서 팀스파르타 대표님도 만나 뵙고, 오프라인 북클럽에서 창업을 꿈꾸는 분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것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창}을 통해 목표를 이루셨나요?

처음 신청할 때 목표는 “앱을 만들겠다!”였는데 목표를 이룬 셈이죠. 하지만 <징글>이란 결과물보다 과정에서 더 많은 걸 얻었다고 생각해요. 팀원들이랑 골몰하고, 사이드프로젝트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재미를 느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바꾸고 있는 주체는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하는데, 빠르게 기획하고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문화나 사고방식을 맛볼 수 있었던 게 굉장히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실행할 만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구나 큰일 낼 수 있는 거니까요.



{창}, 어떤 분들이 들으면 좋을까요?

물론 창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들으시면 좋겠지만, 저는 조금 더 포괄적으로 ‘내 일’을 좀 더 잘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내 일’이라는 게 꼭 창업가에게만 국한되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회사 밖에서 사이드프로젝트로 작은 도전을 해볼 수도 있고, 기회가 찾아온다면 직장 안에서도 도전해 볼 수 있는 거니까요. ‘내 일'을 만드는 마음가짐과 실행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창}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창}은 삶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매주 토요일 6시간을 투자하여 새로운 인생을 향한 창을 내보세요. 
🔱 {창}에서 얻은 네트워크와 창업 역량은 나의 가능성을 억눌러왔던 벽을 부술 수 있는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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