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을 해결하고 싶던 마케터 [{창} 수료생 인터뷰]

“처음 수업을 신청했을 땐, 황금 같은 주말 6시간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막상 신청해 보니깐 주말마다 ‘내 것’을 만든다는 생각에 굉장히 살아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최고의 장점은 ‘창업’이라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창}에선 만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제 주변에선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분들을 찾기가 힘들었거든요.

{창}을 운영하는 팀스파르타도 스타트업이잖아요. ‘컨설팅을 위한 컨설팅’이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남의 일을 해내는데 쓰고 있잖아요. {창}에서 동료들과 ‘내 일'을 고민하고 나면, 손에 쥐고 있는 선택지가 더 많아졌다는 걸 깨닫게 될 거예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창 1기 수료생 나건필입니다. 평일엔 마케터로 일하고 있고 주말엔 창업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트캠프 {창}에 어떻게 지원하게 되셨나요? 창업을 준비하고 계셨나요?

창업을 따로 준비하고 있진 않았는데, 제가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볼 수 있다는 광고에 끌렸습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이 좀 많은 편이거든요. 책상에 앉아서 생각만 하는 건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창} 광고를 보게 돼서, 일단 합류 신청을 했습니다.

{창}에선 앱 개발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보게 되잖아요. {창} 합류 전에 코딩을 배워 본 적 있으신가요?

코딩은 {창}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어렵진 않으셨나요?

어렵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못 따라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저랑 같은 기수 수강생 중 한 분은 저처럼 초심자였는데도 앱 출시까지 마치셨어요. 사전 준비 기간의 강의를 통해서 웹개발의 기본기를 익혀볼 수도 있었고, 플러터 앱개발도 튜터님의 강의력이 워낙 좋아서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가 되자는 것이 아니라, 딱 MVP를 구현할 정도까지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앱을 만드셨나요?

‘차빼'라는 기획으로 팀원들과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원룸들이 밀집해있는 지역엔 이중주차가 많이 되어있잖아요. 주차 때문에 이웃 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고, 유리창에 둔 번호 때문에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도 있죠.

‘차빼'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앱이에요. 차 앞 유리창의 핸드폰 번호를 QR코드로 대체해서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 없이 차주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 아이디어입니다.

앱을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팀원들과 데모데이를 준비하던 때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같이 고민하며 프로덕트를 만들어보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없거든요.

{창}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최고의 장점 역시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모이는 장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일상생활에선 창업을 준비하거나 고민하는 분들을 마주하기가 힘들잖아요.

또 하나 특기할 만한 점은, {창}을 운영하는 팀스파르타도 스타트업이잖아요. ‘컨설팅을 위한 컨설팅’이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창}을 안 했다면 뭘 하고 계셨을 것 같은가요?

처음 수업을 신청했을 땐, 황금 같은 주말 6시간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막상 신청해 보니깐 주말마다 ‘내 것’을 만든다는 생각에 굉장히 살아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유튜브 보면서 흘려보낼 수도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신청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창} 수료 후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저는 {창}을 들으면서 정말 자극이랑 영감을 많이 받았거든요. 다른 수강생분들처럼 지금 당장 창업전선에 뛰어들겠다는 결심은 아직 서지 않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코딩을 공부하면서 내 아이디어들을 앱으로 만들어보는 시도를 계속해 볼 것 같습니다. {창}에서 만난 분들이랑 계속 연락하면서 고민도 나누고, 조언도 구하면서 프로젝트를 이어 보려고요. {창} 사전 설명회 PPT 마지막에 적혀있던 말이 떠오르네요. ‘그러다 보면 누가 압니까, 기회가 올지’

{창} 합류를 고민하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일상을 살아내다 보면 자극이 필요한 순간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혹시 지금 새로운 자극을 찾고 있다면 {창}에 합류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남의 일을 해내는데 쓰고 있잖아요. {창}에서 동료들과 ‘내 일'을 고민하고 나면, 손에 쥐고 있는 선택지가 더 많아졌다는 걸 깨닫게 될 거예요.

🔱 {창}은 삶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지금 당장 퇴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매주 토요일 6시간 몰입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인생을 향한 창을 내기엔 충분합니다. 한번 내 것으로 만든 지식은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창}에서 얻은 네트워크와 창업 역량은 나의 가능성을 억눌러왔던 벽을 부술 수 있는 든든한 무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