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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라이브러리

나만의 ‘갓생’을 위한 AI

조회수 51·5분 분량
2024. 9. 10.
🤖 시리즈 <AI 시대를 마주할 용기>는 지난 6월 무박 2일로 진행된 AI 해커톤 ‘AI와 100인의 용사들’의 참가자 중 10명을 인터뷰해 꾸렸습니다.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갓생’이 삶의 규칙이 되곤 한다. 넓게 보면 부지런한 삶을 의미하지만 그 의미는 사람마다 가지각색이다.

학창 시절을 빼곡히 공부로만 채웠던 이은경 한의사도 자신만의 갓생을 정의했다.


학창 시절부터 공부만 열심히 하다 보니까 공부 빼고 나머지를 다 놓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건강부터 인간관계까지 말이죠. ··· 그래서 제가 최근에 정의 내린 갓생은 그냥 인생 전반을 아울러서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이에요. 내가 관심 있는 모든 영역을 아울러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어요.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한 여러 도전. 은경 님은 AI 해커톤을 그 도전 중에 하나로 뽑았다.


저만의 갓생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표 중에 GPT 같은 생성형 AI를 다뤄보는 것이 있었어요. 목표를 세운 뒤 좋은 타이밍에 <AI와 100인의 용사들> 해커톤을 발견하게 되었죠. 해커톤을 신청한 것도 갓생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인생의 다채로운 색 중 하나로 AI를 선택한 은경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AI, 큰일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의사로 일하고 있는 이은경입니다. 주로 외래에서 환자분들을 보고 있어요. 증상 문진도 하고 침 치료, 한약 처방도 합니다.



하고 계신 업무와 AI는 무관해 보이는데요. 이전에 AI를 사용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GPT가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거의 관심이 없었죠. GPT가 상용화되고 나서 조금씩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논문을 쓰다 보면 한의학과 관련된 용어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한자로 되어있는 특이한 용어들이 많아서 일반 번역기에 돌리면 번역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번역하기 까다로운 것들을 GPT에게 요청하곤 했는데 자연스러운 번역이 가능하더라고요.


또 제가 최근에 질환 리스트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단순 작업이라 AI에게 맡기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파일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를 1위부터 50위까지 나열하고 각각 몇 번 등장했는지 엑셀 표로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바로 만들어주더라고요. 폰트 파일만 있으면 그 표를 워드 클라우드 형태로 만들어서 제공해 주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죠.



GPT에 대한 평소 생각은 어떠셨나요?

장단점이 명확한 것 같아요. 굳이 사람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다 해주기 때문에 업무나 일상에서 효율성이 훨씬 높아져요.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생각하는 문제는 사람을 대체해 버린다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엄청 유명한 배우를 제외하고 다른 출연진들을 AI로 다 대체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기사를 볼 때마다 대체 가능한 직업군은 불안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요.



한의사라는 직업도 대체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질문에 대해 이전에도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물론 진단이나 치료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AI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한의사라는 직업은 환자를 면대면으로 만나서 소통해야 하잖아요. 사람 간의 소통을 AI가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의견이에요.

한의사, AI


AI를 사용하는 것과 해커톤에 참여하는 것은 꽤 다른 영역에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커톤을 신청하게 되었나요?

코딩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도 24시간 안에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어요. 해커톤 취지가 코딩하는 분들만 모이기보다는 그 외의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모여서 도전해 보는 느낌이라서 더 매력적이기도 했고요.

막연히 코딩을 떠올려보면 되게 머나먼 장벽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요. 마음속 장벽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일종의 도전이었나요?

맞아요. 초중고, 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제 인생에는 공부밖에 없었어요. 공부만 열심히 하다 보니까 공부 빼고 나머지를 다 놓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건강부터 인간관계까지 말이죠.


저만의 ‘갓생’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표 중에 GPT 같은 생성형 AI를 다뤄보는 것이 있었어요. 목표를 세운 뒤 좋은 타이밍에 <AI와 100인의 용사들> 해커톤을 발견하게 되었죠. 해커톤을 신청한 것도 갓생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 도전 중 하나로 AI를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그 타이밍에 해커톤을 발견했죠.



AI 다뤄보는 게 목표라니, 은경 님이 생각하는 ‘갓생’의 정의가 궁금해지네요.

제가 최근에 정의 내린 갓생은 그냥 인생 전반을 아울러서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이에요. 내가 관심 있는 모든 영역을 아울러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어요. 해커톤을 통해서 그 문을 연 거 같아 기뻐요.

해커톤, AI 100인


해커톤에서는 어떤 결과물을 만들었나요?

얼굴 사진을 AI에게 전송하면 AI가 외모를 보고 성격이나 성향을 분석해서 그것을 바탕으로 한 여행지를 추천해 주는 거예요. 여행지를 추천한 이유, 여행지 코스나 숙소까지 한 번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직접 서비스를 만들어 보니 어땠나요?

일단 정말로 24시간 안에 결과물이 나왔다는 게 신기했어요.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했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려면 어떤 식으로 사고해야 하는지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는 AI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어요. 저도 이제 아주 기초적인 코딩 지식을 가지게 되었으니까 제 직업이랑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해 보는 것도 재밌겠더라고요. 이전에는 직접 서비스를 만든다는 게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내가 생각하는 서비스가 진짜 나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했던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제가 개원을 하게 된다면 병원에 자주 내원하는 환자분들을 위한 치료 과정 설명 챗봇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기실에 치료 과정을 설명하는 챗봇이 있으면 환자분이 겪고 있는 병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겠더라고요.


또, 환자분의 병력을 자세하게 알 수록 저희가 치료하는데 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사실 병력을 따는 게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AI와의 대화를 통해 초진을 받으면 시간이 훨씬 단축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AI가 알려준 기본 정보를 토대로 세부적인 상담을 진행하고요.



은경 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AI와 친밀해진 것 같은데요, 은경 님은 AI를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나요?

나만의 비서라는 표현이 딱 적당한 표현인 것 같아요. 비서라는 직업이 하는 일이 결국 대표가 할 수 있지만,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을 대신해주잖아요. 저는 제 잔업을 AI라는 비서의 도움을 받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슬로건은 ‘누구나 큰일낼 수 있어’입니다. 은경 님에게 ‘큰일’이란?

실력 있는 명의가 되어서 많은 분들께 최선의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도 전공 공부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제 공부량에 따라 제공하는 의료의 질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거든요.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에게 최선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직업적인 깊이와 삶의 다양성을 모두 챙기며 살아가고 싶어요.

한의사, AI


AI 시대를 마주할 용기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별 것 없었던’ AI는 이제 세상의 판도를 쥐락펴락하는 기술이 됐고, ‘AI가 직업을~’, ‘AI가 인간을~’ 따위의 문장들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시대가 변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데, 우리의 속도는 관성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여기 용기를 내 AI 시대를 마주한 사람들이 있다. 안락했던 관성을 뒤로하고 불확실한 AI 시대로 한 발짝 나섰다. AI 급물살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이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이라는 확실한 무기도 장착했다.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에 AI를 더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큰일’을 만들고 있다.
시대가 먼 발치로 앞서나간다고 느낄 때마다 괜스레 불안만 앞섰다면 각자의 자리에서 ‘용기’를 낸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보는 건 어떨까. 10명의 이야기를 시리즈 <AI 시대를 마주할 용기>로 만나보자.



🤖인터뷰를 읽고, '나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왕초보도 상관 없습니다. <나만의 AI 웹 서비스 만들기> 강의는 잘 짜여져 있는 코드를 복사&붙여넣기 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챗GPT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나만의 웹 서비스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두 시간! 이 강의는 분명 여러분에게 AI 시대를 마주할 '작은 용기'를 북돋아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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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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