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개발자들의 세계에서 계속해서 나아가기 위해, 얼마 전 개발자들을 위한 필독서 추천을 해 드렸었는데요.
▶︎ 📚 개발자를 위한 책 추천 BEST10 : 개발자 필독서 모음집, 비전공 입문자부터 시니어까지
개발자도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키우죠.
그래서 이번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위한 책 8권을 추천을 준비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참, 백엔드 개발자를 위한 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 📚 백엔드 개발자를 위한 책 추천 BEST8 : 백엔드 필독서, 입문자부터 시니어까지
프론트엔드 로드맵의 순서를 따라 입문부터 심화 단계까지의 프론트엔드 개발을 설명합니다. 실습이나 문제보다는 자세한 예시, 그림, 도표, 실제 코드 화면 캡쳐본 등을 통해 부담 없이 가볍게 읽어낼 수 있는데요.
꼭 컴퓨터공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조금만 신경쓰면 이해할 수 있는 무난한 난이도입니다. 흔히 말하는 프론트엔드의 3대장 HTML, CSS, 자바스크립트 외에 다른 것은 대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담겨 있습니다.
아예 책 내에서 ‘학습 방법’이라는 챕터가 각 주제마다 따로 존재할 만큼 실제 학습에 대해서도 유용한데요.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한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네이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T 글로벌 테크 기업입니다. 소위 말하는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의 머리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기술의 선봉에 서 있는 곳 중 하나인데요.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는 그런 네이버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네이버급 메가 엔터프라이즈 팀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하는 일, 알아야 하는 것, 공부해야 하는 것, 실무적 노하우와 경험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도서는 실제 네이버에서 일하는 8명의 개발자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개발자들의 전공이나 커리어 로드가 모두 달라 그를 통해 커리어 로드를 상상해 보는 재미도 꽤나 쏠쏠합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가며 무엇을 위해 공부해야 할 지 알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HTML부터 DOM 개념, 브라우저 렌더링, Linter, TDD, Lighthouse까지 프론트엔드를 크게 한 바퀴 돌아보는 것 같은 개론서입니다. 제목처럼 기초부터 완성까지 한 권으로 쭉 훑어볼 수 있는 책인데요.
다양한 개념들을 보기 쉽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단순 HTML과 CSS보다는 프론트엔드 실무와 자바스크립트의 개념에 대한 부분이 더욱 크며, 이런저런 개념을 빼놓지 않고 전부 다루고 있습니다.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쓱쓱 읽기 좋습니다.
프론트엔드 입문 개발자, 프론트엔드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PO/PM에게 추천합니다.
웹사이트 구축에 대해 설명하며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생각보다 깊이 다루는 책입니다. SEO(검색 엔진 최적화), 기기별 최적화 등에 대해서까지 다루는 생각보다 넓은 범위의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웹 개발 라이프사이클과 타입 스크립트, 기기별 고려 사항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웹 개발자가 갖추어야 할 실무 역량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특히 저자의 서문에서 ‘장애를 가진 사용자도 사용하는 데 불편함 없는 웹을 만드는 것이 웹 개발자의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이 인상적이기도 한데요.
기초 지식이나 개념적인 것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기 때문에, 입문 개발자보다는 어느 정도 실무 경험이 있고 시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어떻게 일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주니어 개발자에게 추천합니다.
《You Don’t Know JS Yet》는 《You Don’t Know JS : 시작하기》와 《You Don’t Know JS : 스코프와 클로저》 두 편의 책을 한 권으로 새로이 엮으며 개정해 나온 신판입니다. 자바스크립트의 핵심 개념과 실무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코드 패턴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자바스크립트의 이름 유래부터 시작해 값, 변수 선언, 함수, 비교 등 기초를 지나 프로토타입 클래스 개념까지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You Don’t Know JS : 스코프와 클로저》의 내용이었던 스코프 체인과 전역 스코프, 클로저에 대한 내용까지도 알아볼 수 있죠.
이러한 내용을 348쪽 안에 담아 가벼운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연습 문제와 모범 답안에 책에 함께 수록되어 한 가지씩 해결해 나가며 책을 나누어 읽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압축적으로 들어간 내용이 많아 입문 개발자보다는 1년 이상의 주니어 개발자에게 추천합니다.
《자바스크립트 코딩의 기술 : 똑똑하게 코딩하는 법》의 소개 문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책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 모던 자바스크립트를 배운다. 둘째, 배운 문법으로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한다.’ 이 심플한 문장처럼, 오롯이 자바스크립트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쉽고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51가지 팁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가지 한 가지를 분리해 읽을 수 있습니다. 책에 나와 있는 예제도 깔끔하다는 평이 많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내용에, 아주 쉽지만은 않지만 읽는 것에 부담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컴포넌트 아키텍처와 관한 내용도 담고 있어 시니어 개발자가 읽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입문서라기보다는 실무에 적용 가능한 말 그대로의 꿀팁 가이드에 가깝습니다. 주니어 개발자에게 추천합니다.
표지에 그려진 다람쥐로 별명이 붙어 ‘다람쥐책’ 이라고도 불립니다. 그 이야기는, 이 책은 별명이 붙을 만큼 많은 개발자들에게 읽힌다는 것이기도 한데요. 《HTTP 완벽 가이드》는 제목처럼 웹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개념인 HTTP에 대해 말하는 책입니다.
HTTP가 단순히 웹에서의 브라우징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동작하고 다른 개발에서 어떤 의의로 사용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논합니다. 결과적으로 HTTP를 넘어 웹의 동작과 그를 통한 웹 프로그래밍에서의 응용 관리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HTTP 아키텍처와 HTTP/2.0, 엔터티, 인코딩, 국제화 등에 대해서도 다루는 폭넓은 시야의 책입니다. 문법이나 언어, 코딩을 논하기 전 그 모든 것들이 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 동작 원리의 근본을 알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을 수 있으나, 웹 개발을 하고 있는 모든 개발자에게 추천합니다.
《프런트엔드 성능 최적화 가이드》는 인프런의 인기 강의를 책으로 다시 엮어 출판된 도서입니다. 프론트엔드 중에서도 성능 최적화에 대한 실무적 기법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는 책인데요.
각 서비스 환경과 기능 개발의 목적에 따른 다양한 최적화 포인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히 4가지의 실습 웹사이트를 예제로 삼아 마치 정석 문제집과 비슷한 느낌으로 직접 지식을 전달합니다. 각 사이트별 테마와 특성에 맞추어 어떤 툴과 코드를 이용해야 하는지 설명하며 풀어갑니다.
예를 들어 4가지 실습 웹사이트 중 [블로그 서비스 최적화]가 존재하는데요. 저자는 블로그 사이트를 최적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탐색하고 코드를 분석하는 법, Lighthouse 툴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와 이용법, 이미지 최적화 등으로 풀어나갑니다. 최적화에 대해 떠올려 본 적이 있는 주니어 개발자에게 추천합니다.
‘독서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미리 느끼게 해 주거나, 경험했음에도 임팩트를 느끼지 못했던 것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추천해드린 책 중 한 권을 골라, 그 속에 담긴 경험을 맛있게 꼭꼭 씹어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