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택 개발 : 풀스택 개발자의 기술과 스택, 전망, 연봉까지 파헤치기

개발자가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는 요즘, 개발자들도 저마다의 역량을 키우고 있는데요. 실력을 갈고닦기 위해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들을 쉼없이 배우기도 하고, 다른 분야의 개발 공부를 하기도 하죠.

그 가운데, 한 가지보다 더 큰 범위의 개발을 담당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풀스택 개발자들인데요. 혼자서도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넘나들며 개발을 하는 풀스택, 자세히 알아볼게요.

📌 목차

1. 풀스택이란?
2. 풀스택 개발자 기술과 스택
   1) 백엔드
   2) 프론트엔드
   3) 데이터베이스
   4) 풀스택 개발에서 자주 쓰이는 스택
3. 풀스택 프레임워크
   1) Django
   2) Spring Boot
   3) Ruby on Rails
4. 풀스택 개발자 연봉
5. 풀스택 개발자 전망

1. 풀스택이란?

풀스택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모두 다룰 줄 알고 있어 혼자서 양방향 개발이 모두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풀스택 개발자는 혼자서 백엔드 개발과 프론트엔드 개발이 모두 가능해 최종 구현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개발자를 말하는 것이죠.

백엔드(backend)는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하는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관리합니다. 시스템 컴포넌트 작업, API작성, 라이브러리 생성, 데이터베이스 통합 등 사용자 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것 자체를 만듭니다.

프론트엔드(frontend)는 UIUX를 구현하고 사용자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부분을 개발합니다. HTML, CSS, JavaScript를 필두로 사용자의 반응형 기능도 구현합니다.

패션 커머스 앱에서 결제하는 상황을 통해 하는 일을 실제 상황에 대입해 볼까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제품들이 떠 있는 리스트 페이지와 상세 페이지, 구매 페이지에서 주소와 연락처 등을 입력하는 폼의 기능 개발을 구현합니다. 여기서 고객이 입력한 정보가 프로토콜을 통해 백엔드 서버에 전송되도록 개발하는 것이죠.

그 뒤 백엔드 개발자는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주문까지 이루어지도록 만듭니다. 더불어서 PG사 등 결제에 연결된 다양한 서버들에서 문제 없이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처리하는 과정을 구현합니다.

풀스택 개발자라 함은, 이 두 과정을 모두 개발할 줄 아는 개발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콘텐츠를 추천해요.
▶︎ 2024 백엔드 개발자 현황 : 백엔드 개발자 취업 환경과 연봉, 공부 순서까지 알아보기
▶︎ 2024 프론트엔드 개발자 :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개념, 종류, 하는 일, 취업 현황까지 살펴보기

2. 풀스택 개발자 기술과 스택

풀스택 개발을 할 때 주로 쓰이는 기술과 스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데이터베이스에 관해서는 주로 이런 것들이 사용됩니다.

1) 백엔드 기술

• Java
• Phython
• Node.js

2) 프론트엔드 기술

• HTML, CSS
• 자바 스크립트 (Java Script)
• React, Vue js. 등 라이브러리

3) 데이터베이스 기술

• MySQL
• MongoDB
• PostgreSQL

4) 풀스택 개발에서 자주 쓰이는 스택

스택(stack)이란, 개발 시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사용하는 기술들을 묶은 일종의 세트를 말합니다. 흔히 번들(bundle)이라고도 하며, 풀스택 개발을 할 때는 이렇게 묶어서 사용하고는 합니다.

• LAMP 스택 : Linux, Apache, MySQL, PHP
• MEAN 스택 : MongoDB, Express.js, Angular, Node.js
• LEMP 스택 : Linux, Nginx, MySQL, PHP

때때로 개발 트렌드에 따라 LAMP 스택에서 Apache의 NGINX가, MySQL의 자리가 PostgreSQL로 바뀌기도 해요.

3. 풀스택 프레임워크

프레임워크는 개발을 더 쉽게 만들어 주는 도구로, 효율적인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의 전체적 구조를 미리 잡아둔 소프트웨어 요소의 모음을 말합니다. 코드 라이브러리, API 등이 프레임워크에 포함되는데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풀스택 프레임워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Django

Django는 파이썬(Phython) 웹 프레임워크로, 파이썬(Phython)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타 파이썬(Phython) 라이브러리와 통합 또는 응용이 쉽습니다. 장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훌륭한 보안성인데요. 모듈 보안에 있어 시스템 자체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작업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2) Spring Boot

Spring Boot는 스프링(Spring) 프레임워크의 확장형 기능으로, 초기 개발의 효율화를 제공합니다. 자바(Java)로 작성되어 있어 애플리케이션에 즉시 적용 가능한 유연성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기기 환경과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대형 서비스에서도 사용이 용이합니다.

3) Ruby on Rails

Ruby on Rails는 백엔드 언어 중 하나인 루비(Ruby)로 만들어진 웹 개발 프레임워크입니다. 루비(Ruby)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로, 게임 개발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라우팅까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각 부분 구축에 필요한 요소 개발이 모두 가능합니다.

4. 풀스택 개발자 연봉

이렇게 ‘다방면 능력자’인 풀스택 개발자, 실제 연봉은 어떨까요? 백엔드 전문 개발자나 프론트엔드 전문 개발자보다 훨씬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걸까요?

풀스택 개발자 연봉은 3,000만원 이상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5년 이상의 연차부터는 5,000만원 이상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단일 분야 개발자들보다는 테이블 자체나 상승치가 조금 더 높은 편인데요. 기본적으로 ‘풀스택’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두 가지에 대한 유의미한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풀스택 개발자의 연봉은 통계적인 추산이 어렵습니다. 백엔드 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후에 전환하는 경우도 많고, 풀스택 개발자라는 직군으로 따로 채용을 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인데요. 풀스택의 능력은 가지고 있지만 한쪽에 몸을 담고 집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불어 신입이나 주니어보다는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시니어 혹은 프로젝트 유경험자가 풀스택 개발자의 대부분이라는 것도 평균 연봉을 추산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개발자 직업 자체의 평균 연봉은 어떨까요? 2024년 한국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SW기술자 평균임금 공표에 따르면, 개발자 평균 연봉은 약 6900만원입니다.

표에서 찾아보실 수 있는 ‘시스템 SW 개발자’는 대부분의 개발자 직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SW기술자 평균 임금 역시 전년 대비 8.25% 증가했습니다. 개발자 초봉은 대기업 또는 금융권은 4천만원 이상을, 중소기업의 경우 3천만원 이상을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기본적으로 개발자 직무는 연봉 평균 테이블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출처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204년 적용 SW 기술자 평균임금 공표

5. 풀스택 개발자 전망

풀스택 개발자의 전망은 밝습니다. 개발자 직무 자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더불어 웹 애플리케이션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복수의 기술을 잘 알고 다룰 줄 아는 사람의 가치는 꼭 개발이 아니더라도 어떤 업계에서든 높기 마련이고요.

다만, 풀스택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역량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양쪽을 ‘할 줄 아는’ 것이 아니라 ‘잘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양쪽의 개발을 할 줄 아는 것으로는 풀스택 개발자로서 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러 기술을 다룬다는 것은 역량이 뛰어나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한 가지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혼자서 담당하는 범위가 넓으니 업무를 컨트롤하는 것도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풀스택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넘칩니다.

최근 풀스택 개발자는 단순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넘어 다양한 전 분야에서의 개발을 넘나드는 사람으로 의미가 넓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기술이 고도화되고, 한 개의 애플리케이션 혹은 기기에 도입되는 기술의 수도 많아지고 있는 것에 따라 모두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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